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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울고 보채"…생후 6개월 딸 이불 덮어 숨지게 한 친부

입력 2022-06-27 21:01 수정 2022-06-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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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후 6개월 된 아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이를 숨지게 만든 사람, 다름 아닌 아버지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너무 울고, 보챈다는 게 범행의 이유였습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의 한 주택가.

어젯밤(26일) 9시 50분쯤 이곳에 사는 한 여성이 119에 다급하게 신고를 해왔습니다.

생후 6개월 된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겁니다.

[소방 관계자 : 현장 도착은 21시 53분이고 현장 도착했을 때는 아이 아빠가 CPR을 하고 있었다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아이는 신고 접수 10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아이를 숨지게 한 사람은 30대 친아버지였습니다.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아이 얼굴 위에 이불을 덮어 숨을 쉬지 못하게 한 겁니다.

같은 집에서 가사일을 하던 엄마는 상황을 파악하자마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의료진과 구급대원의 진술을 듣고 오늘 새벽 아버지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아버지를 상대로 아이에 대한 학대가 그 전부터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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