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정부가 올 여름 물가 상승률이 6%를 넘을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6%대 물가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우리가 처음 겪게 될 상승폭입니다.
신호는 밥상 물가에서부터 감지됩니다.
올해 1분기 4인 가족 식비는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올라 한달 평균 100만원을 넘었습니다.
외식비도 1년 새 17%나 올랐습니다.
기름값은 매일 최고 기록을 깨고 있는데, 공공요금까지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조금 전 정부는 전기요금을 kWh당 5원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이 월 1535원 정도 오르게 되는 겁니다.
잠시 후 뉴스룸에서는 '6%대 물가 상승'이 우리 사회에 미칠 파장에 대해 자세히 짚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