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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순식간에 앞으로 쏟아졌다…콜롬비아서 투우 경기장 붕괴

입력 2022-06-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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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Ondas1470'〉〈사진=트위터 'Ondas1470'〉
콜롬비아에서 투우 경기 도중 관중석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로이터 통신과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콜롬비아 톨리마주 에스피날에서 투우 경기장 관중석이 무너졌습니다.

호세 리카르도 오로스코 톨리마 주지사는 지역 라디오에 "이번 사고로 여성 2명과 남성 1명, 어린이 1명 등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사람은 70여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당선인 트위터〉〈영상=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당선인 트위터〉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당선인은 사고 당시의 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공개한 영상을 보면 사고 당시 경기장에는 콜롬비아 전통 투우인 코랄레하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때 갑자기 관중석 일부가 앞으로 기울더니 그대로 무너집니다. 경기장 안에는 황소가 그대로 있었고 순식간에 경기장은 아비규환이 됐습니다.

페트로 당선인은 "붕괴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이 무사하길 바란다"며 "나는 지방 정부에 사람이나 동물의 죽음을 수반하는 쇼를 더는 허용하지 말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부상자들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관중석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나무판자로 추측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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