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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공포 완화…뉴욕증시 3대 지수 급등|아침& 증시

입력 2022-06-27 07:37 수정 2022-06-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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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김하은


[앵커]

이번에는 미래에셋증권 연결해서 지난주 미국 증시 흐름 또 이번 주 우리 증시 전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서상영 본부장님 나와계시죠.

[서상영 본부장: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난주 금요일에는 미국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상승을 했습니다. 이유가 뭐였을까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총재가 금리인상은 경제를 둔화시키겠지만 성장추세를 늦출 뿐이라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시장의 반응이 과도했음을 언급을 했었고요.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빠르게 완화되기 시작하면 연준의 금리인상 필요성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덜 매파적인 내용을 주장해서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을 하면서 상승을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난주에 파월 연준의장도 비슷한 발언을 했었죠?

[서상영 본부장: 그렇습니다. 파월 연준의장은 상하원 의회 청문회에서 은행 시스템은 매우 강력하고 시장이 합리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다며 시스템적인 경기침체 가능성은 없음을 시사했고요. 하반기에는 생각보다 강한 경제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침체를 시사했다고 발언을 오해했지만 당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이후에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점을 감안해서 관련 우려가 심화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결국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이번 주에 주목해야 할 이슈는 또 뭐가 있을까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당장 현지 시각 월요일 애틀란타 연은에서 발표하는 GDPNow가 2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서 최근 제로성장을 전망했기 때문에 이날 어떻게 수정하는지가 관건입니다.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1.5% 하락했기 때문에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 2개 분기 연속 감소해 기술적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이고요. 결과에 따라서 경기침체 이슈가 재부각될 수 있어서 중요합니다. 여기에 목요일에는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의 실적이 발표가 되는데 반도체 업황을 알 수가 있어서 삼성전자 등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날 연준이 주목하는 PCE물가지수가 발표가 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는지 여부 또한 중요하고요.]

[앵커]

이번 주에도 변수가 많은 한 주가 예상됩니다. 이제 동학개미들의 관심사죠. 오늘(27일) 우리 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지난 금요일 미 증시가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우호적입니다. 여기에 원, 달러 환율을 감안해서 달러환 환율이 11원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여기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45% 급등한 점도 전반적으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돼 한국 증시는 1.5% 내외 상승 출발 후에 긍정적인 외국인의 수급을 기반으로 견고함을 보일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본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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