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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뿐인 영광?…'무관중' 도쿄올림픽 7조원 손실 추산

입력 2022-06-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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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1년을 미룬 끝에 관중도 없이 치렀던 도쿄올림픽, 역시나 적자가 날 것 같습니다. 일본 언론의 분석에 따르면 그 규모가 7조 원 정도입니다.

도쿄에서 김현예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일본 도쿄 시내에 있는 국립 경기장입니다.

도쿄올림픽을 위해 지어졌는데, 올해만 13억엔, 우리 돈 123억 원의 적자가 날 전망입니다.

수영 경기장으로 쓰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도 매년 6억4000만엔, 약 60억 원의 손해가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로 개막을 1년 연기하고 무관중으로 치렀던 도쿄올림픽.

최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폐막 10개월 만에 '올림픽 정산서'를 발표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 든 비용은 총 1조4238억엔.

우리 돈으로 13조 원이 넘습니다.

당초 올림픽 유치 때 밝힌 비용보다 두 배나 넘게 든 셈입니다.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건 경기장 등 건설 비용입니다.

예상보다 돈이 많이 들다 보니, 올림픽 선수촌은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로 치면 아파트로 바꿔 분양하기 위해서입니다.

[도쿄 시민 : 어떻게 계산하면 이렇게 되는 건지 이상하고, 왜 이만큼이나 돈이 드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도쿄올림픽조직위가 밝힌 스폰서 수입과 티켓 판매 수익 등 수입은 6404억 엔으로, 6조1200억 원대입니다.

도쿄올림픽 전체 경비와 수입을 비교하면 일본이 우리 돈 7조 원대의 적자를 봤을 것이란 추산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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