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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사람들'…인수위 출신 전진 배치, 검찰 측근도 중용

입력 2022-05-10 19:57 수정 2022-05-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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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새 정부를 함께 꾸려갈 주요 인물들입니다. 아직 총리 후보자는 국회 인준을 못 받았고 인사청문 절차가 끝나지 않은 인사들도 있어서 반쪽으로 출범했습니다. 이미 배치됐거나 지명된 인사들을 보면 캠프와 인수위 출신들이 많습니다. 오랜 측근인 검찰 출신들도 눈에 띕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비서실은 '작지만 강한 대통령실'이 초점입니다.

'3실 8수석'에서 '2실 5수석'으로 축소했고,

[장제원/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지난 1일) : 저희 대통령실은 (행정부와) 조율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는 차원에서 슬림화하겠다…]

캠프와 인수위 출신, 즉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주로 포진했습니다.

먼저 김대기 비서실장을 필두로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최상목 경제, 안상훈 사회, 최영범 홍보수석입니다.

특히 최상목, 안상훈 수석은 인수위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복지 정책을 설계했습니다.

경제수석실엔 전문성 높은 현직 관료들을 대거 배치했고, 시민사회수석실은 확대 개편해 국민 소통을 강화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모두 인수위 출신입니다.

윤 대통령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초기부터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한 김성한 안보실장.

김태효 1차장과 신인호 2차장 청와대 이전 TF를 맡은 김용현 경호처장이 배치됐습니다.

대변인은 강인선 인수위 외신대변인이 맡았습니다.

검찰 출신 인사들도 눈에 띕니다.

법률비서관엔 내각 후보자의 검증을 맡아왔던 주진우 전 부장검사를, 공직기강 비서관에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 총무비서관은 윤재순 전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을 발탁했습니다.

모두 윤 대통령의 검찰 시절 측근들입니다.

야당에선 "지나친 검찰 편중 인사"란 비판도 나왔는데, 특히 이시원 비서관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이력이 논란이 됐습니다.

행정부엔 관료와 정치인 출신이 두루 포진했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와 박진 외교부, 권영세 통일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야당의 반발에도 최측근인 한동훈 전 검사장을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지난 4월 13일 : 법무행정을 담당할 최적임자라고 저는 판단했고 절대 파격인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법무장관에 최종 임명되면, 윤 대통령의 정국 구상에 핵심 역할을 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윤석열 정부 전반에 여성과 청년 등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한계도 지적됩니다.

장관 후보자 18명 중 여성은 3명, 대통령실 차관급 이상 참모진도 강인선 대변인을 빼면 모두 남성에, 청년은 없었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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