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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에 서울 냉면값 평균 1만원, 자장면값은 6000원

입력 2022-05-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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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점심시간 서울의 한 식당가. 냉면 사진이 있는 입간판이 세워져있다. [연합뉴스]지난 3일 점심시간 서울의 한 식당가. 냉면 사진이 있는 입간판이 세워져있다. [연합뉴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에 근접한 가운데,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 한 그릇의 가격이 1만 원을 넘어섰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서울 시내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19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월(9308원)과 비교해 가격이 9.5%(884원) 올랐습니다. 서울 이외에는 대구에서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이 1만16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지역 자장면 1인분 평균 가격은 6146원으로 1년 전 (5385원)과 비교해 14.1% 올랐습니다. 칼국수 평균 가격도 1.9% 상승해 826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4.8% 올랐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외식비 역시 6.6% 오르며 1998년 4월(7%) 이후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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