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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김연아처럼…세계가 주목한 14살 샛별 신지아

입력 2022-04-18 21:17 수정 2022-04-1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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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6년, 김연아 선수는 이 대회를 통해서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게 됐죠. 오늘(18일) 우리 신지아 선수가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이 대회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

3회전 연속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한 뒤, 신지아의 연기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점프 하나하나 정확하게 뛰면서 가산점을 챙겼고, 스핀 역시 빠르고 안정적이었습니다.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린 열네 살의 나이였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선 누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냈습니다.

136.63점으로 개인 최고 기록까지 쓰면서 2위보다 2점이나 앞선 1위에 올랐는데,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친 총점에서 살짝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지아/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오늘 만족할 만한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요. 생각지도 못하게 은메달을 따서 놀랍기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잘 하는 열아홉 살 미만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 이 대회에선 2006년, 김연아가 금메달을 딴 게 유일했는데, 신지아가 16년 만에 시상대에 올라 우리 피겨 역사를 다시 쓴 겁니다.

[신지아/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연아 언니 이후로 16년 만에 메달 딴 거 자체가 정말 기쁘고요.]

점프가 높고, 비거리가 긴 데다 스핀이나 스텝 같은 점프 외 요소들도 늘 최고 레벨을 받아왔던 신지아는 음악에 맞는 연기도 탁월해 우리 피겨계의 기대가 쏟아집니다.

[이정수/피겨 국제심판 : 외국 심판들도 굉장히 호평을 하고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아주 좋은 자질을 갖춘 선수입니다.]

올 초, 베이징올림픽에서 차준환과 유영이 세계적 수준에 올라선 데 이어 이번엔 신지아의 은메달까지 우리 피겨엔 '김연아 키즈'의 결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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