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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세계선수권 준우승…최강팀에 지고도 최고 성적

입력 2022-03-28 21:00 수정 2022-03-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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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세계선수권 준우승…최강팀에 지고도 최고 성적

[앵커]

우리 여자 컬링이 또 한 번 유쾌한 세리머니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팀킴이 컬링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결승에 올랐는데, 최강 스위스에 지긴 했지만,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 대한민국 6:7 스위스|컬링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

결승에서 만난 건 이번 대회 무패 행진 중인 스위스.

그러나 마지막 10엔드에서야 승부가 갈릴만큼, 경기는 치열했습니다.

한꺼번에 석 점을 내주고 1대 4로 크게 밀렸을 때도, 팀킴은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따라잡아 결국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공방을 펼치면서 어느덧 6대 6.

마지막 엔드까지 승부를 끌고 갔는데, 스위스의 스톤이 하우스 안 우리 스톤을 모두 밀어내면서 팀 킴은 6대 7로 이번에도 스위스를 넘지 못했습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세계선수권 준우승도 우리 컬링 역사상 최고 성적입니다.

[김은정/컬링 국가대표 : 한국 팀이 결승에 올라왔다는 것, 세계 무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러운 것 같습니다.]

평창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 한국에 컬링이란 종목을 알렸고, 갖은 고난 끝에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베이징올림픽에선, 4강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매 경기 명승부를 빚어내며 컬링의 즐거움을 보여준 팀 킴.

약 한 달 만에 다시 나선 세계선수권에선 또 한 번 역사를 쓰면서 우리 컬링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

가장 즐거운 순간, 선수들은 다 함께 별을 그린 뒤 한 바퀴를 돌았는데, 올림픽 때처럼 즐거운 세리머니를 이어가며 추억도 쌓았습니다.

이제 겨울은 가고 있지만, 팀킴은 다음 달, 다시 국제 대회에 출전해 도전을 이어갑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World Curling TV')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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