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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학생 38만 명 확진…전면등교 학교는 더 늘었다

입력 2022-03-23 17:46 수정 2022-03-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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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 19에 확진된 학생이 약 38만 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이 확산하고 있지만 등교하는 학교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교육부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유·초·중·고 학생 37만 9983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교직원은 3만 2000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학생 확진자는 전주 40만 8419명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교육부에 확진 여부가 보고 되기까지 시간이 다소 지연되는 경우도 있어 최종 집계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은 중학생, 고등학생, 유치원생 순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학기를 시작한 후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금까지 105만 9818명입니다. 교직원은 모두 8만 5791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면 등교하는 학교는 더 늘어났습니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전면 등교한 학교 비율은 89.5%입니다. 전주보다 0.4%포인트 늘었습니다. 등교와 원격수업이 함께 이뤄진 학교는 9.8%, 전면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0.6%로 나타났습니다.

등교하는 학생 수도 늘었습니다. 21일 기준 전국에서 등교한 학생은 497만 129명입니다. 전체 학생 584만 1337명의 84.7%에 해당합니다. 등교율 역시 전주보다 0.8%포인트 늘었습니다.

자가진단 앱을 통해 등교 중지 안내를 받은 학생은 28만 2091명입니다. 코로나 19 관련 증상이 있거나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일 때는 등교 중지 안내를 받습니다. 이 수치도 계속 늘어가는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확산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등교 전 선제검사를 4월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신속항원검사 키트 구입 등 긴급 방역 물품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400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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