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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등교 원칙"…내일 새 학기 운영 방안 발표

입력 2022-02-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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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오전 개학을 맞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등교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달 25일 오전 개학을 맞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등교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가 오는 7일 새 학기 학교 현장에 적용할 '2022학년도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합니다.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2년 이상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교육 결손이 커졌다고 판단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심각하지만 정상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다만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이번 운영 계획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4일 시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학습 결손 최소화와 학습권 보장을 위한 수업 운영방안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학교 내 진단 검사 체계도 바뀝니다. 보건소 중심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외에도 신속항원검사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이동형 PCR검사팀, 서울대와 함께 도입한 신속 PCR검사, 자가진단키트로 '다중검사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초중고교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 실시된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세종시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선생님이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초중고교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 실시된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세종시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선생님이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같은 학교나 반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자가격리, 동거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왔을 때 등교 방식 등 학교 방역지침에 변화가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현재는 새 학기 학사 운영 방안이 발표되지 않아 지난해 2학기와 같은 등교 방침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교에서는 전면등교가 중단되고 초등학교는 6분의 5,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3분의 2 밀집도로 조정해 운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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