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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설 연휴 이후 윤 후보가 유승민 직접 합류 설득"

입력 2022-01-28 18:04 수정 2022-01-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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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설 연휴 뒤 유승민 당 경선 후보의 합류를 위해 본격 설득 작업에 나설 전망입니다.

〈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국민의힘 선대본부 관계자는 오늘(28일) JTBC에 "대선 후보 토론 일정이 마무리는 설 연휴 이후 윤석열 후보가 유승민 전 대표와 직접 접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유 전 대표 성격상 다른 사람을 세워서 하는 건 맞지 않다"며 "윤 후보가 직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당 정책위의장에 내정된 '친유승민계' 유의동 의원이 윤 후보와 유 전 대표 사이 가교 역할을 할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유승민 경선 캠프 당시 핵심 관계자도 이날(28일) JTBC와 통화에서 "윤석열 후보가 왜 유승민을 정말 필요로 하는지, 그리고 필요로 한다는 걸 느끼게끔 하는 노력이 받아들여지면 흔쾌히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합류 방식 등 디테일은 더 노력을 해야할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 전 대표는 지난 23일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 녹취록에서 언급된 '굿' 발언에 대해 "언급할 가치조차 없지만 사실관계를 분명히 알린다"며 처음으로 입을 열었을 뿐 지난해 11월 경선 이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에서는 전략 공천 발언 파동으로 원팀에서 벗어난 상황인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대표가 대선 후보 등록 이전 공식 합류해 원팀이 완성되는 상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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