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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 "3차접종 후 눈 나빠져 글 못읽어"…6년 진행 라디오 하차

입력 2022-01-28 10:36 수정 2022-01-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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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석우. 〈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배우 강석우. 〈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배우 강석우(65)씨가 건강상 이유로 6년 넘게 진행해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강씨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겪다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씨는 어제(27일) 방송된 CBS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한 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의 글을 읽기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씨는 "이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청취자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강씨는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방송 현장을 찍은 영상을 올리고 "마지막 방송 마지막 멘트 마지막 곡 그리고 꼭 전하고 싶은 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내용의 글도 함께 썼습니다. 영상엔 방송을 끝낸 강씨가 "3~4개월 정도 무념무상으로 쉬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 강씨의 SNS를 비롯해 라디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건강 회복과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 글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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