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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3%로 하향 조정|아침& 지금

입력 2022-01-26 08:04 수정 2022-01-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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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내려잡았습니다. 이 소식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도성 기자, 3%로 제시를 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IMF는 지난해 10월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3.3%로 예상했다가 이번에 0.3%p 낮췄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중국 부동산 시장 변수를 추가로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IMF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 잡았습니다.

세계 성장률은 4.9%에서 4.4%로, 미국과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은 4.5%에서 3.9%로 모두 하락한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은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으로 판단한 겁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국내 국민총생산, GDP 성장률은 4.0%로 집계됐습니다.

2010년 6.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앵커]

존슨 영국 총리와 관련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른바 '파티게이트'에 대해서죠?

[기자]

네, '파티게이트'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봉쇄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직원들과 함께 음주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입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사퇴 압박을 받아 왔습니다.

런던 경찰은 문제의 파티들이 오래전 일이라는 점을 들어 수사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비판이 일자, 내각부 조사팀 정보와 경찰 자체 분석을 토대로 수사에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총리실 측은 경찰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면서도 법을 어겼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합니다. 국민에게 명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고 무엇이 문제이고 문제가 아닌지 선을 긋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스페인에선 코로나19 백신 패스와 음성 증명서를 위조해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보건소 직원의 도움을 받아 1600여 명에게 넘겼는데, 고객 수입에 따라 최대 우리 돈 135만 원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앵커]

언론인들이 취재활동을 하다가 가장 많이 살해된 나라가 멕시코라고 하는데, 또 피살 사건이 있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피해자는 멕시코 여성 언론인 루르데스 말도나도 로페스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3일 자택 밖에 세워진 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019년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목숨을 잃을까 두렵다"며 도움을 호소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당시 지역 유력 정치인이 사주인 언론사와 법적 분쟁을 겪다가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했습니다.

멕시코에서 언론인이 살해된 건 올해 벌써 3번째입니다.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40여 명의 언론인이 취재 활동과 관련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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