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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4% 윤석열 33% 오차범위 내 접전…안철수 12% 심상정 3%

입력 2022-01-20 13:10 수정 2022-01-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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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대선 후보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0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34%, 윤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해 윤 후보는 5%포인트 상승하고, 이 후보는 3%포인트 하락해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이 후보는 37%에서 34%로 떨어졌고, 윤 후보는 28%에서 33%로 올랐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로 전주 대비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후보(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후보(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는 17%로 전주와 같았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에는 46%가 동의했습니다. 42%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단일화 후보로는 안철수(40%) 후보를 윤석열(34%) 후보보다 선호했지만,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한 응답자만 놓고 보면 윤 후보 52%, 안 후보 37%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0%가 이 후보를, 34%가 윤 후보를 꼽았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6%포인트로 전주의 21%포인트 대비 감소했습니다.

응답자의 40%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했지만, 47%는 정권 심판을 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 50%로 '긍정적'(45%)보다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6%, 국민의힘 32%, 국민의당 7%, 정의당 4%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100%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습니다. 총 3779명과 통화해 그중 1천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26.5%였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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