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시 정치권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안철수 후보가 오늘(2일) 다시 한 번 단일화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는 JTBC 인터뷰에서 "2월에는 3강 트로이카 체제를 만들겠다"고 하더니, 오늘은 본인이 바로 "새 시대의 맏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후보가 다시한번 완주를 얘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단일화에 대한 가능성은 여전히 없다고 보는지…) 저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신이 뽑히는 게 진정한 정권교체라고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제가 당선이 되고 제가 정권교체를 해서 이 시대를 한 단계 더 앞서나가게 하는 새 시대의 맏형이 되자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제 JTBC와의 인터뷰에서 "착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오늘도 같은 맥락의 말을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이재명·윤석열 후보에 대해) 여러 가지 국민들의 의구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도덕성이나 능력 면에서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1월 한 달 내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지지율 상승세에 대한 자신감도 커진 상황입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어제 / JTBC '뉴스룸') : 설(구정) 주변으로 제가 3강 체제, '트로이카 체제'로 만들겠다.]
안 후보는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나와 기술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화면출처 : 유튜브 '삼프로TV') : 지금은 기술 패권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고, 국가 지도자는 그 전선의 맨 앞에서 사령관 역할을 해야 된다.]
현 정부에서 공기업 부채 등이 늘어났는데 일반 범위만 놓고 국가 부채가 낮다고 하는 건 국민을 속이는 거라고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화면출처 : 유튜브 '삼프로TV') :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공기업 부채가 엄청나게 쌓여가지고, D3(공공부문 부채)로 구별하면 우리는 부채 비율이 확 늘어납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우리가 부채 비율이 낮다고 말하는 정치인들 보면 이거 정말 국민들 속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