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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0% 수도권서…오늘 0시 기준 5천명대 예상|아침& 지금

입력 2021-12-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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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는 확진자 수가 거의 한 달 만에 3000명대가 나오기는 했지만, 추운 날씨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었고요. 위중증 환자,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해서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화요일 어제(28일)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늘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확진자가 어제 하루는 어느 정도로 예상되나요?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4711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72명 많습니다.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300명으로 70%가 나왔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미얀마에서 30여 명의 민간인들이 미얀마군에 의해 목숨을 잃는 일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잇따라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목소리를 냈죠?

[기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얀마군의 공격으로 여성과 어린이, 국제구호단체 직원 등 최소 3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를 규탄하며 미얀마 군부의 만행에 경악한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또 "무고한 사람들과 인도주의 활동을 벌이는 이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한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미얀마 동부 카야주의 프루소 마을 인근에서 노인과 여성, 어린이 등 난민들의 불탄 시신이 발견됐는데, 미얀마군의 소행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금광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30여 명이 사망했네요?

[기자]

수단에서 금광이 붕괴된 건 현지시간 28일입니다.

지금까지 31구의 사체가 수습됐는데, 8명이 실종상태라서 피해가 더 있을 수 있습니다.

수단에선 금을 채취하면서 붕괴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제대로 된 장비나 안전장치 없이 굴착기로 땅을 파는 재래식 채굴 방식 때문입니다.

끝으로 강원도 춘천에서 발생한 산불 소식입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강원 춘천시 사북면 가일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습니다.

지금 산불전문 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70여 명과 진화차 19대가 투입돼 불을 끄고 있는데, 길이 협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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