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장동 특검' 여야 합의 또 결렬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27일) 만나서 대장동 특검 도입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성역 없이 중립적인 상설 특검을 하자고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특별법에 의한 별도의 특검을 주장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르면 오늘 다시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2. 민주당, 부동산개혁위원회 출범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직속기구인 부동산개혁위원회가 오늘 출범합니다. 이 후보가 강조해온 부동산과 주택 관련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이 후보의 부동산 멘토로 알려진 이상경 가천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3. 부친상 치른 노재헌 광주 방문노태우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두 달여 만인 어제 아들 노재헌 씨가 다시 광주 5·18 민주 묘지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오월어머니집도 방문했는데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수정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고 노씨는 "아버지가 쓴 회고록을 자식이 수정하기는 곤란하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