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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클-인생수업' 김하종 신부가 들려주는 '봉사의 삶'

입력 2021-12-25 10:08

방송 : 12월 26일(일) 저녁 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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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12월 26일(일) 저녁 6시 40분

'차클-인생수업' 김하종 신부가 들려주는 '봉사의 삶'

김하종 신부가 '봉사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26일(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에서는 김하종 신부가 열네 번째 인생지기로 출연한다.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김하종 신부는 사목을 시작으로 30년째 노숙인과 위기 청소년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가수이자 배우인 송지은이 게스트로 특별 학생으로 참여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무료 급식소의 문을 닫지 않고 있는 김하종 신부는 "노숙인 중 70%가 하루 한 끼만 먹는다"라며 "지금 운영하는 급식소마저 문을 닫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하종 신부는 일주일에 여섯 번, 하루 평균 550여 분의 끼니를 매번 다른 메뉴로 준비한다는데, 빵이나 샌드위치로 대체할 수 있지만 김하종 신부는 밥을 고집한다. 이어 "밥은 기본이기 때문에 꼭 있어야 한다"라며 밥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김하종 신부는 "무료 급식소 업무가 끝나면 앞치마를 벗고 '아지트'로 향한다"라고 말했다. 아지트는 '아이를 지켜주는 트럭'이라는 뜻으로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려 시작한 사업이다. 김 신부는 "어느 날 비가 많이 와서 며칠 못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이들은 '다른 어른들과 똑같다'라면서 왜 거짓말을 하냐"라고 화를 냈다는 경험을 이야기했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을 본 김하종 신부는 그 후 계절에 상관없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항상 등장해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듬어주고 있다고 한다. "'사랑' 때문에 이런 봉사가 가능하다"라고 말한 김하종 신부의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추운 겨울, 마음에 훈훈함을 불어넣을 김하종 신부의 강연은 26일(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한국형 온라인 강좌(K-MOOC, 케이무크)와 함께 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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