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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입원확률, 델타보다 최대 70% 낮다" 英보건안전청 연구결과

입력 2021-12-24 08:04 수정 2021-12-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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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3일, 영국에서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입원 위험이 최대 7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료사진=연합뉴스/EPA〉현지시간 23일, 영국에서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입원 위험이 최대 7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료사진=연합뉴스/EPA〉
영국에서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입원 확률이 최대 7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초기 연구 결과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입원할 확률이 델타 변이와 비교해 50∼7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에 갈 확률은 31∼45%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HSA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는 추가 접종의 효과는 10주 후에 15∼25% 떨어지며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추가 접종이 중증 전환을 막는 데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HSA는 추정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11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 감염 사례를 모두 분석한 결과입니다.

HSA는 초기 연구결과는 고무적이지만, 오미크론의 강한 전염력으로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한 탓에 여전히 입원 환자 자체는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대부분이 40세 이하인데 고령층이 감염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불확실하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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