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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년 대선, 복수혈전 아니면 희망 대장정"

입력 2021-12-23 17:14 수정 2021-12-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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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정치의 중요한 역할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 누군가의 사적 복수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 〈사진=연합뉴스〉민주당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선거는 누군가의 복수 감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정권을 심판하는 복수 혈전의 장이 될 것인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내는 희망의 대장정이 될 것인가 중 하나로 결정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국민이 부여한 권한은 오로지 국민의 더 나은 삶과 국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만들어낼 4기 민주정부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개혁 정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오찬회동을 마치고 결과를 발표하는 이재명 후보 〈사진=연합뉴스〉이낙연 전 대표와 오찬회동을 마치고 결과를 발표하는 이재명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앞서 이낙연 전 대표와 오찬 회동에서 선대위에 '국가 비전과 통합 위원회'를 신설하고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찬 뒤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이재명 후보와 제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했고, 이 후보도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의 4기 민주정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실 것으로 생각된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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