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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문 대통령 '양산 사저'…막바지 공사 한창

입력 2021-12-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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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고 살게 될 경남 양산의 사저가 내년 3월쯤 공사를 다 마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붕 등의 외관 공사는 마무리가 된 모습입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옹벽 위로 3m가 넘는 가림막이 둘러쳐 있습니다.

가림막 넘어 옅은 아이보리 색 외벽과 회색 지붕 건물이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의 사저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5월 초 임기를 마칩니다.

사저는 그보다 한두 달 앞서 준공될 예정입니다.

[경남 양산시청 관계자 : (중간에) 감리보고가 있는데 기초타설 할 때 하고 지붕 할 때 그건 2개 다 들어왔거든요. 지금 (공정률) 60% 정도 됐을걸요.]

그동안 공사를 지켜보던 주민들은 말을 아꼈습니다.

[A씨/마을 주민 : (주민들 반응은 좀 어때요?) 지금 아무도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예.]

문 대통령 부부는 취임 전엔 양산 매곡동 사택에 거주했습니다.

하지만 매곡동 사택은 경호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와 인근 하북면 평산마을에 사저를 짓기로 했습니다.

사저 인근엔 통도사와 영남알프스가 있습니다.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던 문 대통령이 생활하기에 적절한 곳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까지는 차량으로 50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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