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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안전지대 대만...비결은 '엄격한 격리', '백신 벌금 65만원'

입력 2021-12-22 17:04 수정 2022-0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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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 설치된 코로나19 검색대 〈사진=대만 중앙통신사〉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 설치된 코로나19 검색대 〈사진=대만 중앙통신사〉
오미크론 등 코로나 감염 방지에 성공한 대만의 정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만의 경우 최근 해외발 입국자 중 오미크론 감염자를 찾아냈지만 지역 사회로 전파되는 것을 잘 막았습니다. 지난달 6일이후 대만의 신규 확진자수는 한 달 넘게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만의 인구는 약 2300만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45% 수준입니다. 하지만 대만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수는 약 1만6800명으로 우리나라 누적 확진자수 58만명에 비해 3% 수준입니다.

대만 방역의 성공 배경은 엄격한 격리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벌금제도 등이 꼽힙니다.

먼저 대만은 해외발 입국자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되자 격리병동에 입원시켜 지역사회에 퍼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대만은 또 학교와 요양원 등 30개 업종 종사자들에게 이달 말까지 백신 2차 접종을 하지 않으면 1만5000 대만달러, 우리 돈으로 65만원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대만 내에서도 백신 의무화와 벌금 부과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대만 당국은 이런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이밖에 코로나 검사 횟수를 늘리고 호텔 등 숙박시설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환기 및 에어컨 시스템을 종합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보도는 JTBC 뉴스룸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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