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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만 311억원…전국서 가장 비싼 집 가진 사람은 누구?

입력 2021-12-22 14:40 수정 2021-12-22 14:44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19년째 전국 최고 땅값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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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19년째 전국 최고 땅값 유지

서울 명동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건물. 〈자료사진=연합뉴스〉서울 명동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건물. 〈자료사진=연합뉴스〉
2022년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공개된 가운데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19년 연속 '전국 최고 땅값'을 유지했습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공시가격으로만 300억원을 넘으며 7년째 가장 비싼 집값을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22일) 발표한 내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의 ㎡당 공시지가는 1억 89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시지가를 반영한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땅값은 약 320억원에 달합니다. 3.3㎡(평)당 6억 2370만원 수준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건물 가치가 다소 떨어져 올해 ㎡당 2억 650만원보다는 다소 하락했습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 〈자료 사진=연합뉴스〉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 〈자료 사진=연합뉴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자택으로, 공시가격만 3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공시가인 295억 3000만원 대비 5.3% 오른 수준입니다. 대지면적 1759㎡, 연면적 2861㎡ 규모의 이 회장 자택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를 7년째 지켰습니다.

내년 20억원 초과 표준주택은 전국 기준으로 1004가구입니다. 이 중 서울이 960가구를 차지했고, 이 외에 경기 36가구, 제주 4가구, 부산 1가구, 인천 1가구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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