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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효과 떨어지면 1월 확진자 8400명, 유지하면 4700명"

입력 2021-12-22 13:48 수정 2021-12-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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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떨어지면 다음 달 말 하루 확진자가 최대 8,400여 명이 나올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오늘(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주간의 거리두기 효과가 감소할 경우 하루 확진자는 1월 말 최대 8,400여 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거리두기 효과가 유지될 경우엔 1월 말 최대 4,700여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전국 이동량은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휴대전화 이동량은 2억 1,702만 건입니다. 직전주 이동량인 2억 2,581만 건과 비교하면 879만 건(3.9%) 줄었습니다.

 
〈사진=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사진=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 확진자 규모는 지난주와 유사하거나 약간 작게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오늘 국내 발생이 7,360명이고 1주 전에는 7,800여 명이었다"며 "매주 15~20% 가까이 증가하던 추이와 비교할 때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됐는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이번 주 상황을 좀 더 지켜보면서 평가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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