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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 심석희, 자격정지 2개월…올림픽행 먹구름

입력 2021-12-21 19:52 수정 2021-12-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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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오늘(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열린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오늘(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열린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치 욕설 및 비하 행위로 논란을 빚은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늘(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연맹 회의실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원회)를 열고 심 선수에게 자격정지 2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심 선수는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번 징계로 대표팀 최종 엔트리 시한을 맞추지 못해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다만 올림픽 출전이 완전히 무산된 건 아닙니다. 대한체육회 공정위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또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심 선수는 이날 공정위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사실대로 성실히 임하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에서 소명을 마친 뒤 회의실을 나선 심 선수는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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