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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확진자 증가율 둔화 양상…감소세는 더 지켜봐야"

입력 2021-12-21 14:48 수정 2021-12-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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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규모 증가율이 둔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주말부터 확진자 규모 자체의 증가 추이가 좀 둔화되고 있다"며 "매주 15~20%씩 증가하던 확진자 규모가 며칠간은 증가율이 확연히 둔화된 양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유행 속도가 둔화는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감소 추세로 전환되는지 등에 대해선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며 "이번 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손 반장은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며 "(비중이) 35% 내외까지 유지되면서 (확진자 수가) 매일 2,000~2,500명 정도까지 발생했지만, 현재는 20%대로 낮아져 1,000명대 정도로 낮아진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접종자 감염 비중도 조금 줄어들어 25% 내외 정도로 낮아졌다"며 "미접종자 사이에서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지표 변화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손 반장은 "방역대책 강화와 3차 접종률 가속화, 방역패스 확대 등으로 나타나고 있는 변화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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