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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노바백스 긴급사용 승인…5번째 백신 승인|아침& 지금

입력 2021-12-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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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 상황 보겠습니다. 그제(19일) 일요일, 휴일이었지만 5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첫 월요일이었던 어제 5000명 안팎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방역조치가 강화되고 이제 나흘째라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겠죠?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239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각의 확진자 수보다 657명 적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다라는 견해도 있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이후 환자 발생이 주춤하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0%가량이 발생했고,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4000명대 후반에서 5000명대 초반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유럽연합이 노바백스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네요?

[기자]

노바백스 백신은 유럽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에 이어 다섯 번째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메신저리보핵산, mRNA 기반 백신이 아니라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 방식으로 만듭니다.

소아 B형 간염 등의 백신에 수십 년간 사용된 기술로,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백신으로 평가받는데요.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효능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노바백스 측은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 효능을 평가하고 있고 전용 백신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최근 노바백스 긴급사용을 승인했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도 승인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사용승인이 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백신을 위탁생산할 예정입니다.

[앵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신 3차 접종을 했다고 말했다가 청중들의 야유를 받았습니다. 앞서 한 행동과 말 때문이죠?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히스토리 투어' 라이브 행사 중에 부스터샷을 맞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평소 부스터샷을 맞지 않겠다고 말해온 터라 지지자들이 모인 자리였지만, 객석에선 야유도 나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빌 오라일리/전 폭스뉴스 앵커 : 부스터샷도 맞았습니까?]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 네, 맞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우리는 역사적인 일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며 백신 개발이 자신의 재임 기간 성과임을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미국 지진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 아침 5시 10분 18초에 미국 캘리포니아 서쪽 해역에서 규모 6.2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깊이는 9km로 피해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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