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JTBC〉 방역당국은 한두 달 안에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20일) 오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전파 속도는 매우 빠르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한두 달 정도 이내 시점에서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예방적 상황이 좀 더 충실하게 된다면, 이보다 약간 더 늦은 시점이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는 178명입니다.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10명까지 더하면 모두 188명입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54명이고, 이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는 134명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