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스파이더맨' 첫 주말 277만 돌파…초고속 흥행

입력 2021-12-20 08:32 수정 2021-12-20 08: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스파이더맨' 첫 주말 277만 돌파…초고속 흥행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은 개봉 첫 주말인 17일부터 19일까지 174만347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77만 476명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1위는 물론, 극장 전체 매출액의 95.6%를 점유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 속도다. 앞서 지난해 개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달성했지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를 하루 앞당겼고, 이후에도 무서운 기세로 관객수를 불려나가고 있다.

지난 18일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이 강화된 이후 영화관 역시 오후 10시까지 영업제한을 받는 등 강도 높은 규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러닝타임을 감안한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마지막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갑작스러운 영업제한 방침 때문에 많은 관객들이 미리 예매해놨던 표가 무더기로 취소됐지만, 이를 무색하게 하듯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 속도를 내며 극장가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