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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설강화' 정해인·지수, 위기 속 핑크빛 설렘 본격 시작

입력 2021-12-20 08:30 수정 2021-12-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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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설강화'
피투성이로 기숙사에 뛰어든 정해인을 목격한 지수가 그를 숨겨주기로 결정, 은밀한 보살핌이 시작됐다. 청춘남녀 사이에 핑크빛 설렘이 모락모락 피어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주말극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2회에는 안기부 요원 장승조(이강무), 정유진(장한나)에 추격당한 간첩 정해인(임수호)이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지수(은영로)의 기숙사에 뛰어든 모습이 그려졌다.

지수는 정해인을 보고 친오빠가 떠올랐다. 데모를 하다 군대에 강제 입대한 오빠랑 같은 처지라고 생각해 정해인을 숨겨주자고 했다. 207호 기숙사 친구들은 똘똘 뭉쳐 부상당한 정해인을 목욕탕에 숨긴 뒤 4층 기숙사 다락방에 은신처를 마련해줬다. 위기의 순간들이 곳곳에 많았지만 기지를 발휘해 벗어났다.

기숙사 식당에서 음식을 싸서 제공하고 부상당한 부위를 치료해주고 바깥세상의 소식을 전해주는 등 정해인과 지수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지수는 불현듯 떠오르는 정해인의 모습에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정해인이 하고 있는 목걸이를 여자 친구가 준 것으로 오해해 질투하기도 했다. 이는 정해인 역시 마찬가지였다. 친오빠가 지수를 찾아왔는데 그 모습을 보고 오해, 진실을 알고 나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핑크빛 러브라인 속 다시금 위기가 닥쳤다. 4층 기숙사 다락방의 수상한 행보를 포착한 윤세아(피승희), 김혜윤(계분옥)이 들이닥쳤다. 동공 지진이 일어난 정해인, 지수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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