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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까지 전국서 4691명 확진…또 같은시간 역대 최다

입력 2021-12-17 19:28 수정 2021-12-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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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진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43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5만 1,551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진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43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5만 1,551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적용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17일) 전국에서는 저녁 6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700명에 육박하며 또 한번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4,6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종전 최다치였던 지난 15일 4,580명보다 111명 늘어났습니다.

어제(16일) 같은 시간 집계치인 4,002명보다도 689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3,461명과 비교하면 1,230명이나 많았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231명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1,460명입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1,268명 △경기 1,536명 △인천 427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68.9%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338명 △대구 208명 △경남 176명 △충남 157명 △경북 128명 △강원 113명 △전북 72명 △대전 65명 △충북 62명 △광주 49명 △전남 39명 △제주 27명 △세종 16명 △울산 10명 등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7,400명, 해외유입이 35명입니다.

최근 1주간(12.11∼17)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976명→6,683명→5,817명→5,567명→7,850명→7,622명→7,435명으로, 하루 평균 6,850명입니다.

한편, 다시 시작될 사회적 거리두기는 내일(18일) 0시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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