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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문제 개입 안해" 권인숙 "정중히 사과"

입력 2021-12-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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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불법도박 문제가 여야 의원간의 공개 사과 요구로 번졌습니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7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사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오체투지 마무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오체투지 마무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 의원이 아들 문제에 개입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권 의원은 어제(16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문제해결에 아버지의 힘이 개입된 그런 문제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던 게 논란을 키웠던 면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회자가 이재명 후보 아들의 불법도박 문제를 장 의원 아들의 무면허 음주운전과 비교해 질문하자 권 의원이 "다른 차원"이라며 이렇게 말한 겁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러자 장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 "권 의원의 발언은 자당 대통령 후보를 비호하기 위해 날조한 파렴치한 발언"이라며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자신은 아들 문제에 있어 어떤 개입도 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입니다. 장 의원은 권 의원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조치까지 예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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