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조두순, 집에서 20대 남성에 둔기 피습…병원서 치료 중

입력 2021-12-16 22:58 수정 2021-12-16 23:2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지난해 12월 경기도 안산시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지난해 12월 경기도 안산시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주거지에 찾아온 20대 남성에게 둔기 피습을 당했습니다.

오늘(16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47분쯤 안산시 단원구 성범죄자 조두순 집에 20대 한 남성이 찾아와 둔기로 조두순을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습 뒤 조두순의 아내는 주거지 근처 치안센터에 방문해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상해를 가한 2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자신을 경찰이라고 속인 뒤 조두순의 주거지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두순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현재 안산단원경찰서에서 피해자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여부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조두순은 지난해 12월 12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습니다. 출소 이후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집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