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졸음운전이나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 추정"
16일 오후 12시51분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진입로에서 버스 두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오늘 낮 12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진입로 구간에서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다른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뒤쪽 버스에 탄 운전기사와 승객 등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가던 버스에는 승객이 없었고 운전기사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뒤따르던 버스 운전기사가 졸음운전이나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치료를 마치는 대로 기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