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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오미크론 전용 백신 필요 없다...모더나 추가접종도 효과"

입력 2021-12-16 10:38 수정 2021-12-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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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지난 1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지난 1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오미크론에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백신 2회 접종이 오미크론에 대해 가지는 중화항체 효력은 상당히 낮지만 세 번째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중화의 실질적인 상승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가진 부스터샷은오미크론에 작용한다"며 "현재로써는 변종 전용 부스터샷이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우치 소장의 이번 발언은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와 모더나의 공동 연구에 기초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도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 3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강력한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백신 2회 접종자의 중화항체 효력을 현격히 감소시키지만, 3회차 접종을 하면 중화항체가 기존 두 차례 접종 때보다 25배 증가했다는 겁니다.

반면 존슨앤드존슨 측은 자사 백신이 오미크론에 얼마나 효력이 있는지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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