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저녁 6시까지 전국서 4580명 확진…동시간대 가장 많아

입력 2021-12-15 19:10 수정 2021-12-15 19: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면서 8천명선에 육박하고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58명이나 늘어난 900명대 후반을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면서 8천명선에 육박하고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58명이나 늘어난 900명대 후반을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전국에서는 저녁 6시 기준 또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15일)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5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7일의 4,149명보다 431명이 늘었습니다.

어제(14일) 저녁 6시 기준 집계치인 4,039명보다도 541명이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같은 시간 기록한 3,631명과 비교하면 949명이나 많았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3,127명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 1,453명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 1,473명, 서울 1,375명, 인천 279명 등으로 수도권이 68.3%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31.7%를 차지했는데, 부산 323명, 인천 279명, 경북 200명, 경남 178명, 대구 138명, 강원 124명, 충남 108명, 충북 105명, 전북 73명, 대전 62명, 전남 60명, 광주 33명, 제주 23명, 울산 18명, 세종 8명입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1주간(12.9∼15)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02명→7,021명→6,976명→6,683명→5,817명→5,567명→7,850명으로 하루 평균 6,717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를 뺀 지역 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6,686명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