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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이재명 '전두환 발언' 거듭 비판…"옳지도 않고 표도 잃는다"

입력 2021-12-15 11:50 수정 2021-12-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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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7일 제4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 7월 7일 제4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습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5선의 이상민 의원이 이재명 후보를 향해 쓴소리를 이어 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15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이 후보가 한 전두환 씨 공과 발언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표를 얻고자 한 발언인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표를 잃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를 향해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과 함께 의견을 조율하고 수렴되는 것에 맞춰야 한다”고 발언한 겁니다.

이 의원은 대표적 사례로 이 후보가 내세운 양도세 중과 유예 방안을 거론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내 찬반이 팽팽해 유예는 하지 않기로 결론이 났다고 설명하면서 "대선 후보라 할지라도 당내 의견 수렴을 먼저 거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이 후보가 언급한 재보선 지역 '무공천' 방안 등을 거론하며 "당내에서 하나로 수정되도록 하는 절차를 밟는 게 마땅하다. 후보 입장에서 자꾸 나서서 당 문제나 정부 문제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 좀 지나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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