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제주에 취재기자를 다시 한번 연결해보겠습니다. 저희가 앞서 연결할 때 모슬포항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모슬포항에 연결할 텐데, 바다가 조금 잔잔해서 그나마 상당히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최충일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최 기자, 그곳에서 추가로 확인된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제주 소방청에 확인한 결과, 구체적인 피해들이 접수됐습니다.
제주시의 한 주택에선 창문이 깨졌고, 아파트에선 바닥 타일이 갈라졌다는 피해가 있었습니다.
제주시에선 도내 대형 위험물 시설 23곳을 긴급 점검했는데, 아직 피해가 발견되진 않았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가 10여 분간 이착륙을 대기하다 정상 운항했습니다.
[앵커]
타일이 갈라진 피해도 있었고, 창문이 깨졌다.라는 피해도 접수가 됐군요. 저희가 앞서 연결한 강동완 씨의 경우에는 집에 약간의 벽에 금이 갔다고 하는데, 그런 것도 접수가 되면 빨리 조치가 취해져야 될 것 같고, 또 안전한 대피가 필요해 보입니다. 여진은 추가로 느껴지지 않았습니까?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4일) 4.9 지진이 난 것은 오후 5시 19분이었습니다.
1.7 규모의 여진도 6건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지금까지 여진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제주해역의 해일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실제 뒤에 보시는 것처럼 바다도 잠잠한 편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실제로 바다가 잔잔해 보입니다. 다행입니다. 현장에서 추가로 피해가 접수된 건 없었습니까?
[기자]
현장에서 추가 피해가 발견되진 않았습니다.
인명피해나 시설물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는데요.
구조요청 등 출동도 아직 없었습니다.
관련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취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