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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10~20초…지진 발생 시 장소별 대피요령

입력 2021-12-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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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지진이 나면, 빨리 대피를 하는 것부터 생각을 하셔야겠습니다. 구체적인 대피 요령을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박소연 기자가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지진 발생시 골든 타임은 보통 10초에서 20초 사이입니다.

무엇보다 흔들리는 주변 물체와 충돌하거나 떨어지는 물건에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중요합니다.

우선 건물 안에 있을 때 지진이 났다면 탁자 밑에 몸을 숨겼다가 진동이 멈추면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탁자 밑 외에도 떨어질 물건이 없는 화장실이나 목욕탕, 벽 모서리 등에서 진동이 멈출 때까지 잠시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에서 물체가 날아올 수 있으니 최대한 창문이나 발코니 등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장소여야 합니다.

대피할 때는 반드시 진동이 멈춘 후에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진동 중에 서둘러 밖으로 나가면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피시에는 엘리베이터는 피하고 반드시 계단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만약 지하철과 열차에 있을 때 지진이 났다면 고정된 물체를 꽉 잡고 대피 안내를 기다려야 합니다.

문을 열고 뛰어내릴 경우 고압선에 감전되거나 지나는 차량과 부딪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장소별로 1차적 긴급 대처가 끝나면, 운동장같은 넓은 공터로 최대한 빨리 대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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