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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곳에서 일어나 피해 적을 수도"…"활성단층 영향 가능성"

입력 2021-12-14 18:12 수정 2021-12-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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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기상청〉〈자료사진=기상청〉
이번 제주도 지진은 규모 4.9로 상당히 강한 규모에 속합니다.

물건이 떨어지고 대부분 흔들림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제주도 119 상황실 등에는 큰 피해신고는 접수된 게 없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한 고려대 지질학과 교수는 "4.9면 지진 규모가 어느정도는 된다"면서도 "진원의 깊이가 17km로 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흔들림이 약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늘 지진이 일어난 서귀포 지역은 활성단층이 있는 곳으로 추정된다"며 "대규모 연쇄지진이 일어나는 곳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확한 건 지진 자료를 분석해봐야 알 수 있다"며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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