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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방역 특단 조치 이미 다 준비…수·목 상황 보고 결정"

입력 2021-12-14 10:18 수정 2021-12-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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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연합뉴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조만간 방역정책을 강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오늘(14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방역 조치 강화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박 수석은 "정부는 모든 전문가의 의견을 최고로 듣고 참고하고 있다"며 "국민의 민생이라는 부분도 밤잠을 못 자면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된 지 일주일이 지났고 계도기간도 지났다"며 "실질적으로 진행된 건 이번 주부터 아니겠냐. 그래서 이번 주 중에 코로나 오미크론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거기에 맞는 준비된 대책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 수석은 방역 조치 실행과 관련해 "정부가 우물쭈물한다는 비판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국민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그때그때 완벽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시기에 정부의 대책이나 조치가 우물쭈물하거나 미진하다거나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맞는 조치는 이미 다 준비되어 있지만 그 카드를 선택하는 문제는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주 수요일, 목요일 상황을 한번 지켜보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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