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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와 털보', 넷플릭스 예능잔혹사 끝낸다…인기 콘텐트 1위

입력 2021-12-14 09:24 수정 2021-12-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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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와 털보''먹보와 털보'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먹보와 털보'가 인기 콘텐트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처음 공개된 '먹보와 털보'는 드라마 '구경이'·예능 '나는 SOLO'·드라마 '지옥'·'그해 우리는'·'연모' 등 기존의 인기 작품들을 모두 제치고 '오늘 한국의 톱10 콘텐트' 1위에 올라있다.

출연진의 솔직한 입담과 케미스트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제주도로 향한 비·노홍철과 이상순·이효리 부부의 만남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이처럼 높은 화제성은 '먹보와 털보'를 향한 관심과 인기로 이어졌다.
 
'먹보와 털보''먹보와 털보'

'먹보와 털보'는 의외의 '찐친'인 비(정지훈)와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여행 버라이어티 예능 시리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처음 넷플릭스와 협업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가수·배우·예능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비와 '무한도전' 전성기의 원동력이었던 노홍철을 중심으로, 음악감독 이상순이 힘을 보탰다.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K-콘텐트가 연이어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상황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만은 번번이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높은 제작비를 들여 만든 다양한 예능 콘텐트가 기대만큼 큰 호응을 얻는 데에 실패했다. 이런 가운데, 김태호 PD가 연출한 '먹보와 털보'가 이같은 넷플릭스 예능 잔혹사를 끊어내기 위해 도전장을 냈다.

'먹보와 털보'를 선보이며 김태호 PD는 "넷플릭스에 훌륭한 드라마와 영화가 있는데, 그 사이에서 유일하게 '먹보와 털보'의 색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몰아보시기보다 영화와 드라마 사이사이 한 편씩 골라보셔도 좋을, 오아시스 같은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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