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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썰기] 국민의힘 '마이크 토스' 해명…'팩트로 때려봅니다'

입력 2021-12-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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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지난주 윤석열 후보의 이른바 마이크 토스 논란, 저희가 금요일에 뉴스썰기에서 차근차근 썰어드렸는데, 또 추가로 다룰 내용이 나왔나 봐요?

[이성대 기자]

그렇다기보다는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주 금요일날, 저희가 넘어온 마이크 다시 넘기기라는 키워드로 직접 뉴스썰기에서 다뤄줬었죠. 그런데, 이 사안이 주말을 통해서 상당히 관심을 받고 화제가 됐어요. 제가 이제 보니까 99 만회라고 했지만, 들어오기 직전에 확인을 해보니까 동영상 사이트에서 이미 조회수가 100만을 넘어갈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이 사안이 폭발력이 크다, 관심이 많다라고 볼 수 있는거고, 또한, 다르게 이야기하면, 논란이 크다라고 볼 수 있는거죠. 그러다 보니까, 국민의힘에서는 '팩트를 때린다.'라는 아까 보신 영상을 올린 겁니다. 그러면서 해명을 한 거고 이준석 대표도 사실과 다르다면서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혹시 저희 뉴스썰기 내용에 대해서 팩트로 때려주시겠다는 것은 아니었죠?

[이성대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애초에 윤 후보가 마이크를 넘겼다라는 이 논란의 시초가 뭐냐면, 한 온라인에서 윤 후보가 마이크만 넘기고, 자기는 아무 말도 안 했다라는 식의 온라인 게시물이 나오면서 화제가 된 건데, 그거에 대한 반박인 겁니다. 국민의힘에서 내놓은 거는. 저희는 뉴스썰기에서는 윤 후보도 마이크를 먼저 넘겼지만, 발언을 다 했고, 또 발언의 분량들이 이 후보와 비슷했다. 그 지점이 이상하다. 이런 식의 분석들을 했기 때문에 저희를 팩트로 때린 건 아니고요. 그 부분은 분명히 할 건데, 말 나온 김에 한번 그 해명들에 대해서 간단한 팩트 다시 한번 짚어보면, 첫 번째 이준석 대표가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정확히 기억하는데, 두 번 정도 먼저 마이크가 나한테 왔다. 나머지는 후보가 답변하고 제가 보충을 했다고 이야기했어요. 두 번 왔다고 했죠. 두 번, 하지만 세 번 있었습니다. 세 번. 당시 총 8명이 발언했습니다. 질문자가 7명이었다고 이야기를 했었죠. 질문자가 윤석열 후보한테 마이크를 넘기고, 그 넘겨받은 뒤 먼저 이야기하지 않고, 이 대표에게 다시 넘긴 게 총 세 번이었습니다. 이것은 영상을 확인해보면 바로 나오는 거고요. 심지어 마지막 정리 발언도 윤 후보에게 먼저 이야기를 하라고 했지만, 윤 후보가 이준석 대표에게 양보를 했었죠. 그 장면 다시 한번 보고 가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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