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국 코로나19 위험도 '매우 높음'…"비수도권도 의료 한계 우려"

입력 2021-12-13 14:16 수정 2021-12-13 15: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달 30일 오전 광주 광산구청 마당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진단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달 30일 오전 광주 광산구청 마당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진단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위험도가 수도권을 포함해 비수도권까지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습니다.

오늘(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 분과는 종합적인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그리고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주 위중증과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60세 이상의 신속한 3차 접종과 중고등학생 접종완료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수도권 의료대응 역량은 초과가 지속되고 있고 비수도권도 곧 의료역량 한계에 도달할 우려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중수본에 따르면 병상 가동률은 2주 전 87.8%에서 84.9%로 소폭감소 했지만, 비수도권은 62.8%에서 68.5%로 증가했습니다.

의료 역량 대비 발생 비율도 수도권이 127.5%로 초과상태입니다. 비수도권은 77.7%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일평균 확진자수는 6068명으로 역대 최다이며,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소폭 감소했지만 확진자가 증가해 위중증, 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