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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서 먼저 나온 '위드코로나 중단'...김종인 "위드코로나 중단해야" 윤석열 "정치방역 사과하라"

입력 2021-12-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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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민의힘에서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13일) 선대위 회의에서 "잠정적으로나마 위드 코로나를 중단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급격하게 늘어난 확진자 수를 줄여야 한다는 겁니다.

김 위원장은 "겨울철 의료체계가 붕괴하고 사망자수가 급증하는 사태가 도래할 수 있다"며 정부는 빨리 방역체계 전환을 가져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방역은 과학적 근거에 의해 이뤄져야 하는데 정치적 근거에 의해 하다 보니 이런 사태가 되었다"고 정부에 날을 세웠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된 '코로나 100조 추경'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우리가 얘기한 100조는 윤석열 후보가 집권했을 때 어떻게 할지 제시한 것"이라며 여당과의 '협상용'이 아님을 분명히 한 겁니다. 김 위원장은 "필요하다면 정부와 협상하라는 거지 야당이랑 (협상)하려는 것은 오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K-방역을 내세웠지만 결국 정치방역"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대선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중앙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가 개최한 전국 릴레이정책투어 '장문현답(장애인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출정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윤석열대선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중앙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가 개최한 전국 릴레이정책투어 '장문현답(장애인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출정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오늘(13일) 소셜미디어에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밀어붙인 위드 코로나 때문에 방역체계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병상 확보, 위중증 악화 줄이는 적정 치료 대책, 체계적 이송체계, 재택치료 동거인에 대한 감염 방지 대책 등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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