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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에 '소아 청소년' 백신 이상반응 완전 책임제 촉구

입력 2021-12-13 11:02 수정 2021-12-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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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소아 청소년에게 이상 반응이 생길 경우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3일) 페이스북에서 "소아·청소년 백신 이상 반응 국가 완전 책임제로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아·청소년들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과학적 인과성 여부와 상관없이 국가가 모든 지원과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본격 논의를 위한 당정 협의도 요청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부가 백신 불안을 잠재우지 못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이 후보는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 권고는 필요하다"면서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과정이 부족했다"고 했습니다. 덧붙여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 불식 및 보상·지원 강화 방안이 먼저 제시됐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후보 측도 백신 이상 반응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백신 부작용은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부작용에 대한 인과성 증명 책임을 정부가 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사망자는 선보상·후정산을, 중증환자는 선치료·후보상을 받는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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