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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연애빠진로맨스' 개봉 3주만 첫 1위 '50만 돌파'

입력 2021-12-13 08:52 수정 2021-12-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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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연애빠진로맨스' 개봉 3주만 첫 1위 '50만 돌파'

'연애 빠진 로맨스'가 입소문에 힘입어 결국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는 10일부터 12일까지 주말 3일간 7만563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2만9472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4일 개봉한 '연애 빠진 로맨스'는 개봉 18일 만에 처음으로 1위에 등극, 지난 10일, 11일, 12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러 독립영화를 연출해 온 정가영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한 상업영화 작품으로, 충무로의 떠오르는 배우 전종서, 손석구의 몰입감 높은 로맨틱 코미디 연기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춘 채 시작한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같은 기간 7만440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6만5624명을 나타냈다. 지난 11월 24일 개봉한 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왔던 '유체이탈자'는 처음으로 '연애 빠진 로맨스'에게 정상의 자리를 내줬다.

윤계상의 1인 7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체이탈자'는 '범죄도시' 제작진 참여, 참신한 설정, 대역 없는 액션 등 다양한 요소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3위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바이론 하워드 감독)'가 6만4478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3만7806명을 기록했다.

'주토피아', '겨울왕국 2' 제작진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성인 관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으며 한국 영화들의 선전 속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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