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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정답 유예' 사태에…수시전형 일정도 밀려

입력 2021-12-12 10:52 수정 2021-1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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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답 효력 집행 정지로 수시전형 일정도 바뀝니다.

법원의 수능 정답처분 취소 소송의 선고일이 오는 17일인 것에 맞춰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 마감일이 기존 16일에서 18일로 이틀 연기됐습니다.

이에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일, 미등록 충원 기간, 충원등록 마감일도 하루씩 미뤄졌습니다.

충원등록 마감일은 29일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정답결정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수능 생명과학Ⅱ 응시 수험생과 소송대리인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정답결정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수능 생명과학Ⅱ 응시 수험생과 소송대리인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7일 선고가 나면 그날 오후 8시부터 생명과학Ⅱ 응시자 6515명의 해당 과목 성적을 온라인으로 발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학들은 하루 만에 이를 반영해 합격자를 확정해야 합니다.

수시모집이 마감되면 수험생들은 정시 레이스에 본격 돌입합니다.

정시전형 일정은 오는 30일부터로 변동이 없지만 수시 모집에서의 혼란이 정시 전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수시 충원 등록 마감일이 29일로 미뤄져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확정도 늦춰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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