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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80명, 병상대기 1508명 '모두 최다'…혹독한 대가 치르는 위드 코로나

입력 2021-12-11 09:34 수정 2021-12-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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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4일 연속 7,000명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오늘(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977명입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 25명을 뺀 6,952명이 지역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824명, 경기 2,053명, 인천 461명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5,338명이 나왔습니다. 전체 76.8%입니다.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 319명, 경남 193명, 강원 170명, 충남 162명, 대구 141명, 경북 137명, 대전 118명, 전북 106명, 충북 81명, 전남 75명, 제주 46명, 울산 34명, 광주 25명, 세종 7명으로 모두 1,614명(23.2%)입니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12명 늘어 모두 75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8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4,210명(치명률 0.8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추가돼 856명입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3.6%, 2차 접종률은 81.1%로 집계됐습니다. 3차 접종률은 11.8%입니다.

■ 수도권 병상 대기자 1508명 '최다 규모'…하루 만에 250명 늘어

수도권 지역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 수는 1,500명을 넘었습니다. 최다 규모입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병상 배정 대기자 수는 오늘(11일) 0시 기준 1,508명입니다. 전날(1,258명)보다 250명이나 늘었습니다. 이전 최다 수치는 지난달 26일 1,310명입니다.

대기시간별로는 1일 이상 693명, 2일 이상 349명, 3일 이상 174명, 4일 이상 292명입니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자는 583명, 고혈압·당뇨 등 기타 질환자는 92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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